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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퓨처포럼 발판으로 글로벌 MEC 생태계 키운다

  • Editor. 이세영 기자
  • 입력 2021.04.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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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KT가 5G 멀티 액세스 에지 컴퓨팅(5G MEC) 생태계를 넓힌다.

KT는 오는 20일까지 5G 퓨처 포럼 신규 통신 회원사를 모집해 글로벌 5G MEC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7일 밝혔다.

5G 퓨처 포럼은 글로벌 5G 도입 확산과 5G MEC 협력을 위해 결성한 글로벌 사업 연합체다. 5G 퓨처 포럼에는 KT(한국)·버라이즌(미국)·보다폰(유럽)·텔스트라(호주)·로저스(캐나다)·아메리카 모빌(중남미)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통신사들이 속해있다.

특히 5G 퓨처 포럼의 창단멤버인 KT는 2020년 1월 5G 퓨처 포럼 출범 이후 글로벌 5G MEC 확산을 위한 공동 규격 정의 등 사업·기술 분야의 의제를 논의해 왔다. 5G MEC는 통신 에지 기지국에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을 적용해 네트워크의 지연 시간을 줄이고, 속도와 보안성을 강화하는 기술이다.

KT CI. [사진=KT 제공]

5G 퓨처 포럼은 다국적 기업들의 5G 솔루션의 사용 용이성은 향상시키고 공공·민간 글로벌 모범사례를 공유해 전 세계에 5G MEC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대륙간 상호 호환 규격 정의를 기반으로 글로벌 개발자들은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고객은 글로벌 5G 에코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게 된다.

이를 위해 5G 퓨처 포럼은 지난해 8월에 ‘MEC 경험 매니지먼트’, ‘MEC 구축’ 가이드를 배포했다. 또한 KT를 비롯한 6개 회원사는 5G MEC 기반 각 회사 네트워크의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고객사에게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새로 참여하는 회원사는 기존에 정의한 규격과 자료에 접근이 가능하게 되며 신규 규격개발, 모범사례 공유, 글로벌 파트너 발굴 협력 등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5G 퓨처 포럼은 신규 회원사 모집 후 미국·아시아·태평양 등 전 세계에 분산된 5G MEC 상호 연동 호환성을 제공하는 공통 규격을 개발할 예정이다. 5G MEC 공통규격이 정의되면 5G MEC 서비스의 해외 확산 기간이 단축돼, 고객들에게 최신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더욱 빠르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지 컴퓨팅 기술은 자율주행 기반 지능형 재난안전 관리, 머신 비전 로봇서비스, 메타버스 기반 신개념 게임 및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및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KT는 ‘디지코’로의 전환을 노력 중이며, 에지 컴퓨팅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돌파구로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시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KT는 확장된 생태계와 파트너십으로 5G 퓨처 포럼이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는 글로벌 에지 시장의 주축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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