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삼표그룹이 드라이모르타르 업계에선 처음으로 온라인몰을 열고 전자상거래(이커머서) 채널까지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다.
삼표는 스스로 집을 수리하거나 인테리어를 하는 실수요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삼표몰탈몰'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드라이모르타르는 시멘트와 모래, 각종 특성 강화재 등을 미리 배합해 현장에 공급하는 시멘트 2차 제품으로, 현장에서 물만 혼합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삼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드라이모르타르는 철물점 등에서 큰 단위로 포장 판매돼 철물점과 거리가 멀거나 운반 수단이 없는 일반 시공 작업자 등 실수요자들은 모르타르 구입에 불편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삼표몰탈몰을 통해 거리가 멀거나 운반 수단이 없는 일반 시공 작업자가 클릭 한 번으로 용도에 맞게 필요한 만큼 제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포장지에 기재된 QR코드(정보 무늬)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시공 영상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삼표 측은 2014년 모르타르 시장의 후발주자로 진출한 이후 고객 만족도 극대화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역량 강화에 집중해 왔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VOC(고객의 소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삼표몰탈몰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방침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