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미국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 이에 거래이벤트도 실시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 ETF가 '타이거 미국테크TOP10 INDXX ETF'와 '타이거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라고 9일 밝혔다. 타이거 미국테크TOP10 INDXX ETF는 혁신테마 내에서 독보적 지위를 바탕으로 지속성장이 기대되는 초대형 테크기업 중 최고 우량주만 선정해 집중투자한다. 추종하는 지수는 'INDXX US TECH TOP10 INDEX'다. 지수는 미국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기술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으로 구성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 등이 지수 구성 종목이다.
타이거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 추종하는 지수는 '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다. 지수는 미국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된 종목 중 반도체 설계,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다. 퀄컴과 인텔, 엔비디아 등이다.
거래이벤트도 실시한다. 4월 9일부터 5월 7일까지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을 통해 각각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은 대상 종목 일간 3억5000만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1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대상 종목 주간 일평균 합산 6억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2명에게는 현금 15만원을 지급된다. KB증권에서는 대상 종목 일간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상위 1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5만원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