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한화생명이 과거 병력을 지닌 유병자에게 GI(일반적 질병)보험 가입 문턱을 낮췄다. 한화생명은 세 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간편가입 실속플러스GI보험’을 19일 출시했다.
해당상품은 유병자를 위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가입자는 세 가지를 충족하면 된다. 3개월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2년 이내 입원·수술 여부, 5년이내 암·간경화증·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입원·수술 여부만 통과하면 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3가지 질문에 해당 사항이 없을 시 사망과 8대 질병에 대해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으로 종신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주계약 1종(50% 선지급형)과 2종(70% 선지급형)으로 구성돼 있다. 주계약으로 8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신부전증, 말기 만성폐질환, 말기 간질환, 루게릭병, 다발경화증)에 대해 비갱신형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보장해준다.
8대 질병 진단 시 주계약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간편가입 GI페이백플러스보장특약(무)'가입을 통해 8대 질병에 대해 추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가입연령은 만 30~65세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 상무는 "전국민 3명 중 1명이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경험하게 되는 만큼 유병자를 위한 GI보험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며 "새출발을 꿈꾸는 유병자 고객이 손쉽게 가입해 안심하고 노후를 준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