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고훈곤 기자] 현대약품이 일반인 모델을 처음으로 기용해 일상 속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상황을 보여주며 미에로화이바의 메시지를 전달하도록 제작된 TV CF를 공개했다.
현대약품은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의 새로운 TV CF를 지난 1일 온에어했다고 4일 밝혔다. 배경을 잘 꾸며진 스튜디오가 아닌 평범한 가정집으로 설정해 소비자가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상황으로 연출했다.
영상은 주인공이 누워서 스마트폰으로 인기 유튜버 ‘에이핏’의 운동 영상을 보며 다이어트를 내일로 미뤄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옆에 놓인 미에로화이바와 제품 속 식이섬유 함유량을 보고 “이미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며 식이섬유와 ‘날씬한 기분’이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이번 TV-CF는 기업적 메시지보다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황적 메시지를 전달하려 시도한 것이 이전 TV-CF 영상과의 차이점”이라며 “MZ세대의 공감대를 이끌어낸 스토리로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