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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 취소…"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자선 취지 이어갈 것"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05.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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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대보그룹이 올해도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열지 않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뤄진 취소 결정이다. 다만 콘서트는 취소해도 자선 취지는 이어갈 방침이다.

대보그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대보그룹 측은 2000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렸던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는 대보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콘서트를 열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보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올해에도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취소했다. [사진=대보그룹 제공]
대보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올해에도 서원밸리 그린 콘서트를 취소했다. [사진=대보그룹 제공]

그린콘서트는 골프장을 무료로 개방해 온 가족이 잔디에서 뛰놀며 유명가수들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국내 유일의 골프장 콘서트다. 자선의 취지에 공감해 BTS, 워너원, 아이유, EXID, 걸스데이 등 스타들이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콘서트가 취소된 지난해에 나눔의 정신은 이어가자는 취지로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 파주보육원, 파주시 등에 기부금 4710만원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대보그룹은 기업 이윤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5월 그린콘서트를 개최해 왔다"며 "관람객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아쉽게 올해도 콘서트 취소를 결정했지만 자선의 취지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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