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곽호성 기자] 교보증권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482억원으로 집계됐다.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교보증권은 17일 1분기 60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영업수익)은 지난해 동기(7912억원)보다 8.4% 줄어든 7250억원이었다. 전분기(2020년 4분기)에 비해 영업이익은 40%, 순이익은 64%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자산관리(WM)사업부문 등 브로커리지 수익(순이익)은 555%, 투자은행(IB)부문순이익은 111% 상승했다.
교보증권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증권시장 호조세와 사업다각화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경영목표인 기존 비즈니스를 강화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 구축 및 마이데이터, 벤처캐피탈투자 등 신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