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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영평가 최우수기업 2년째 1위...투자·일자리창출 등 5개부문 우수 평가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21.05.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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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경영평가 최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투자와 건실경영, 글로벌 경쟁력, 일자리창출, 지배구조 등 총 5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수성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산업 부문)을 대상으로 경영 데이터를 평가해 1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720점을 받아 2년 연속 종합평가 1위를 기록했다. 평가 항목은 고속성장, 건실경영, 투자, 글로벌 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등 8개 부문이다. 이중 삼성전자는 투자와 건실경영, 글로벌 경쟁력, 지배구조, 일자리창출 등 총 5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2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2위는 711.9점 LG생활건강으로 글로벌 경쟁력과 사회공헌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하이닉스는 고속성장과 투자, 사회공헌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711.6점으로 3위에 올랐다.

부문별 고속성장 부문은 매출 10조원 이상 기업군에서는 SK하이닉스와 CJ제일제당, SK텔레콤, CJ대한통운, 기아가 우수 평가를 받았고, 매출 10조원 미만 기업에서는 씨젠과 한샘, 한화에너지, 엔씨소프트, BGF리테일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속성장 부문 평가는 매출 증감률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근거로 추렸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투자 부문에선 SK하이닉스와 셀트리온, 현대백화점, 네이버, 삼성전자가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경쟁력 부문 우수기업에는 삼성전자와 LG생활건강, 포스코, KT&G, 셀트리온이 선정됐다.

국내 500대 기업 중 경영평가 우수기업 [사진=CEO스코어 제공]

고용증감률과 기간제근로자 비중, 근속연수, 연봉 등이 기준이 된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는 씨젠과 코웨이, 삼성전자, 네이버, 포스코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양성평등 부문은 코웨이와 LF, CJ제일제당, 네이버, 매일유업이 뽑혔으며 여성 임원 비율과 여직원 비율, 남녀 직원 간 연봉 격차, 근속연수 차이 등으로 선정했다. 매출 대비 기부금 비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제공시기준에 맞춰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했는지를 평가한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SK와 LG생활건강, 유한양행, SK하이닉스, 엔씨소프트가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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