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이세영 기자] 카카오커머스의 쇼핑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롯데백화점과 브랜드 상품 판매 행사를 연다.

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롯데백화점과 오는 20일까지 ‘톡딜X롯데백화점 여름 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기획전은 전국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20개 점포의 패션의류·패션잡화·생활가전 총 42개 브랜드 상품들을 판매하는 행사로,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대표 서비스 2인 이상 공동구매 ‘톡딜’을 활용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점차 높아지는 이커머스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브랜드 및 상품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패션의류·패션잡화·생활가전 분야의 강자인 롯데백화점과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카카오커머스 측은 설명했다.

여름 상품 기획전은 ‘여름 신상 추천’, ‘소장필수 생활&가전’, ‘엠디 추천 의류&잡화’ 등 총 3가지 테마에 맞춰 진행되며, 오프라인 인기 여성 브랜드인 ‘CC콜렉트’·‘더아이잗’·‘나인웨스트’를 비롯해 ‘한국도자기’·‘운현궁이불’ 등 이색적인 생활, 가전 브랜드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플랙진 청바지 5종’(남녀)을 4만2000원에, ‘겐조·발망·에스까다·듀퐁 등 인기 명품 선글라스’를 2만1900~9만9000원에, ‘더아이잗뉴욕 원피스·블라우스 12종’을 2만9000~4만5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 9월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시작으로 점포별 톡스토어 개설을 본격화해 현재 총 26개 톡스토어가 운영 중이다. 지난 2월에는 센텀시티점·광주점·창원점 3개 점포가 추가 입점해 규모를 확장시키고 있으며 톡스토어를 카카오톡 내 차별화된 마케팅 플레이스로 적극 활용 중이다.

김선영 카카오톡 쇼핑하기 매니저는 “백화점의 강점인 패션·잡화 상품들을 강화해 쇼핑하기 내에서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 카테고리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고객들에게는 공동구매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에게는 톡스토어가 새로운 온라인 확장을 위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