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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글로벌 AI 학회서 상반기 43개 논문 채택...인공지능 경쟁력 확보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8.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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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네이버가 압도적인 AI(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또 한번 입증했다. 네이버는 매년 AI 논문 발표 실적을 갱신하며,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AI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네이버는 CVPR, ACL, AAAI, ICLR 등 세계적인 AI 학회에서 올해 총 51건의 정규 논문이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 그 중 상반기에만 무려 43건의 논문이 채택돼, 작년 한 해 논문 발표 기록을 반 년만에 이뤘다.

네이버가 압도적인 AI(인공지능) 연구 역량을 또 한번 입증했다. [사진=연합뉴스]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딥러닝, 음성기술 등 논문 분야도 다양하다. 특히, 음성 분야의 최고 학회인 ICASSP와 Interspeech에서는 각각 9개의 논문이 채택되는 성과를 이뤘다. 가장 최근에는 최고 권위의 컴퓨터비전 학회인 ICCV에서 8개의 논문의 발표가 확정돼, 비전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밖에도 CHI, NAACL, ICML, KDD 등 다수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했거나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학회에 채택된 논문 중 40% 이상은 네이버의 실제 서비스에 다양하게 적용돼, 사용자 경험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했다. 연구 성과는 네이버의 AI 기술에 대한 방대한 투자와 더불어, 국내 및 해외의 연구 기관들과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이어온 결과다.

네이버는 연세대, 고려대, GIST, 인하대, UNIST 등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AI 연구를 위해 협업해왔으며, 서울대, 카이스트와는 각각 100여명 규모의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AI 연구를 위해 밀착 협력한다. 해외는 뉴욕대 조경현 교수, 옥스퍼드대 앤드류 지서만 교수, 카네기멜론대 주준얀 교수 등 AI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과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하정우 네이버 AI랩 소장은 "네이버의 AI 연구는 학술적인 기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에 녹아들어 사용자 가치로 이어진다는 것이 차별점"이라며 "글로벌 기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선두 AI 기업으로서 깊이 있는 중장기 선행 연구를 통해 글로벌 AI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AI 기술 생태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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