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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7월 24만1399대 판매...국내외 시장 모두 선전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8.0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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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기아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7월 완성차 판매가 국내외 모두 증가하며 선전했다.

기아가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4만139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4%, 해외는 10.4% 각각 늘었다. 스포티지가 3만1695대로 해외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셀토스 2만2117대, K3(포르테) 1만9720대 등이다.

기아가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4만1399대를 판매했다. [사진=연합뉴스]

기아는 7월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4만8160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6339대다. 승용 모델은 K8 6008대, K5 5777대, 레이 3325대, K3 3147대 등 총 2만2099대가 팔렸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카니발 5632대, 셀토스 3152대, 스포티지 3079대 등 총 2만675대를 기록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163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386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4% 불어난 19만323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8616대, 셀토스가 1만8965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7831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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