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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삶스럽게" 리브랜딩 나서는 이케아...옴니 채널 쇼핑 경험 강화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8.2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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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신규 브랜드 캠페인 '새삶스럽게'를 발표했다. 올해 가격을 더 낮추고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온라인 채널 강화에 나선다.

26일 이케아 코리아는 2022 회계연도를 맞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회계연도 매출 공개와 더불어, 2022년 신규 브랜드 캠페인 '새삶스럽게'를 공개했다.

이케아 코리아의 매출은 2021 회계연도(2020년 9월∼2021년 8월) 기준 68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했다. 이 기간 매장 방문객 수는 약 7000만명을 기록했다.

26일 진행된 이케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케아 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가 지난 회계연도 실적과 2022 회계연도 신규 캠페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제공]
26일 진행된 이케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케아 코리아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가 지난 회계연도 실적과 2022 회계연도 신규 캠페인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제공]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전체 제품의 36%까지 확대하고 전기차 가구 배송 비중 25%를 달성했다"며 "2022 회계연도에는 옴니 채널(온·오프라인 매장 병행) 비즈니스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쇼핑 경험과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 회계연도를 '지속가능성의 해'로 선언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한 활동을 실천하며 기후대응과 포용사회를 위한 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전개한 바 있다.

새롭게 공개한 브랜드 캠페인 새삶스럽게는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넓은 개념의 집(나의 집, 우리 지역사회, 모두의 지구) 에서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줬다. 

니콜라스 욘슨 커며설 매니저는 “우리의 2022년 주제는 'Life at home'(집에서의 생활)”이라며 “올해 집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급증했고, 더 낮은 가격으로 이케아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격을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케아는 고객들의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위해 택배 배송 비용을 3000원에서 8000원으로 세분화하고 적용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트럭으로 배송하는 가구 배송 비용도 2만9000원으로 인하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제공]
이케아는 고객들의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위해 택배 배송 비용을 3000원에서 8000원으로 세분화하고 적용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트럭으로 배송하는 가구 배송 비용도 2만9000원으로 인하했다. [사진=이케아 코리아 제공]

부피와 크기 별로 세분화한(3·5·8000원) 새로운 택배 비용에 이어 매장 인근 지역에 2만9000원으로 제공되는 당일·익일 배송 서비스 지역도 확장한다. 매장 밖에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외부 픽업 포인트 서비스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가구 조립 서비스'는 보다 합리적인 비용 산정 방식을 도입해 소비자 부담 금액을 낮추고, 주방, 욕실 설치 서비스도 국내 전문업체와 함께 토탈 솔루션으로 전국에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케아는 2030년 기후안심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도 지속할 예정이다. 가구의 수명 연장과 자원순환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순환 허브’를 전 매장으로 확장하고, 기존 미트볼에 비해 96%의 기후 발자국을 줄인 ‘플랜트볼’을 론칭하는 등 지속가능한 푸드 메뉴도 확대한다. 또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재생에너지 투자 등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2022 회계연도에는 옴니 채널 비지니스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쇼핑 경험과 합리적인 가격의 이케아 제품, 서비스를 선보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하고 행복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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