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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르면 이번 주 치명률 0.8%로 감소"...모더나 600만회분 순차적 도착

  • Editor. 강성도 기자
  • 입력 2021.09.0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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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강성도 기자] 정부가 현재 0.9%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명률이 이번주 후반 0.8%로 내려갈 것이라면서 예방접종의 효과로 확진자 발생에 비해 사망자가 줄어 누적 치명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또한 2일부터 순차적으로 모더나가 들어올 예정이라 백신접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에 따르면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대상 비대면 백브리핑을 통해 "치명률은 계속 낮아져서 누적 치명률이 오늘(2일) 기준으로 0.9%"라며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 0.9%의 벽이 깨지고 0.8%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예방접종의 효과로 확진자 발생에 비해 사망자가 줄어 누적 치명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자 수는 2303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누적 치명률은 0.9%로 나타났다.

현재 접종 완료율은 전 국민 대비 31.7%, 1차 접종률은 57.4%다. 정부는 추석 전까지 전 국민 70%인 3600만명의 1차 접종, 10월까지 3600만명의 접종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하지만 사망자 수는 2일 0시 기준 11명이다. 8월 사망자 수는 194명으로 7월 77명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는 모더나가 오는 5일까지 제공하기로 한 코로나19 백신 600만회분이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들어오며 도입될 물량은 당초 알려진 600만회분 보다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102만1000회분이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 백신접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 반장은 "차질이 빚어지고 전 국민 70% 1차 접종 목표 달성이 힘들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그럴 우려는 없을 것"이라며 "정부가 접종 목표를 제시하고 달성하지 못한 적은 없었다. (목표 달성에) 차질 없음을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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