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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어린이·청소년 요금제로 고객 요금 선택권 강화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9.02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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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SK텔레콤이 어린이 및 청소년 고객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해 고객 요금 선택권 강화에 나섰다. 새롭게 선보이는 요금제는 어린이 요금제 3종과 청소년 요금제 4종이다.

특히 업계 최초로 어린이를 위한 5G 요금제를 2만원대로 출시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고객의 이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오는 3일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 고객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3일부터 어린이 및 청소년 고객을 위한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한다. [사진=SK텔레콤 제공]

SKT는 기존에 18세 이하 5G 요금제는 O틴 5G(월 4만5000원) 하나만 존재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18세 이하 5G 요금제는 각각 '5G Y틴'(월 4만7000원), '5G 라이트 청소년'(월 4만5000원)씩만 있다.

스마트폰들이 대부분 5G 폰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자녀들에게 4만원대 이상의 요금제를 가입해줘야 하는 부모들의 부담이 컸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SKT는 이번에 2만~3만원대의 5G 요금제를 내놓았다.

SKT는 온라인 수업 확산,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등 변화하는 이용 패턴에 맞게 만 12세 이하 어린이 고객을 위한 5G 요금제 2종과 LTE 요금제 1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또한 LTE 이용자를 위해 기존 대비 데이터를 2배 확대하고 음성통화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LTE ZEM플랜 베스트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어린이 요금제 3종은 데이터를 다 쓴 뒤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인터넷, 메신저 등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집전화와 이동전화 구분 없이 음성 통화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어 어린이와 부모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ZEM 요금제 [사진=SK텔레콤 제공]

또한 EBS의 주요 교육 콘텐츠를 데이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EBS 데이터팩(월 6600원)을 무료로 제공해 모바일 학습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KT는 청소년 고객들의 온라인, 모바일 교육이 활발해짐에 따라 주중 트래픽도 크게 증가하는 등 청소년 고객의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데이터 제공을 대폭 확대한 청소년 전용 LTE 요금제 4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출시 요금제 4종은 2.5GB·6GB·12GB·100GB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돼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으며, 기본 데이터를 다 쓴 후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일정 속도로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또한 0·틴플랜 라지는 청소년 고객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SKT VIP 혜택 또는 미디어·구독 혜택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0틴플랜 라지와 0틴플랜 미디엄플러스는 EBS 데이터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T는 신규 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청소년·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강화한다. ZEM 앱에서는 9월 1일부터 어린이 과학 동아와의 제휴를 통해 6개 인기 과학 콘텐츠를 매월 2회 무료로 제공한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학생들의 데이터 이용패턴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특성에 맞는 신규 요금 상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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