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빈손 쇼핑 막는 O2O 서비스 활발...젝시믹스, 실시간 매장 재고확인 서비스 도입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09.09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유통업계에 옴니패널 시대가 오면서 소비자의 빈손 쇼핑을 예방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주목받고 있다. 유통 과정 전산화를 통한 실시간 재고확인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엑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실시간 매장 재고확인'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실시간 매장 재고확인 서비스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도입됐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젝시믹스 실시간 매장 재고확인 서비스 시연 이미지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젝시믹스 실시간 매장 재고확인 서비스 시연 이미지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제공]

젝시믹스 자사몰에 접속해 각 제품별 사이즈와 색상 등의 옵션을 선택하면 해당 제품의 매장별 재고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웹, 앱 모두 가능하며, 직영 핏스토어(가로수길, 홍대, 부산광복점) 3곳을 포함한 전국 33곳의 오프라인 매장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이번 O2O서비스로 보다 효율적인 재고관리와 구매전환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옴니채널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빈손 쇼핑을 막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이 실시간 재고 확인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명품온(ON)' 카테고리를 마련해 명품을 판매하고 있 롯데온은 결제 후 재고 문제로 인해 일방적으로 결제가 취소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IT기반 해외 구매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구하다'와 손을 잡았다. 유럽 현지 명품숍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결품률을 낮췄으며, 검수 과정에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오픈부터 포장까지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동영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인기 상품의 점포별 실시간 재고량을 알려주는 '핫이슈 상품 찾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버즈량, 고객센터 VOC(Voice Of Customer)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고객이 자주 찾는 인기 상품을 매달 10개 선정하고 해당 상품들의 구매가 가능한 점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재고 조회 기능은 고객과 점포 간 매칭을 돕는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즉시 구매할 수 있다. 고객의 발품 수고를 덜어주고 가맹점에서는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