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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전도사' CJ제일제당 비비고, 문화재청과 손잡아...김장문화 전파
'한식 전도사' CJ제일제당 비비고, 문화재청과 손잡아...김장문화 전파
  • 김혜원 기자
  • 승인 2021.09.16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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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비비고 김치'를 앞세워 'K-푸드'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CJ제일제당 비비고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우리나라 김치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인 김장문화 알리기에 나선다. 김치 종주국인 우리나라 김치와 김장문화에 담긴 정성, 세대 간 전승, 협동과 나눔 등 문화적 가치를 알림과 동시에 자사 브랜드인 비비고에 'K-김치'라는 정통성을 강조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문화재청과 함께 김치 담그는 과정을 담은 ‘푸드아트’ 영상을 선보이고 라이브 랜선 쿠킹클래스와 경복궁 수라간 김장체험 문화행사 등 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CJ제일제당 '비비고'는 김치와 김장 문화를 알리기위해 협업을 진행한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문화재청과 CJ제일제당 '비비고'는 김치와 김장 문화를 알리기위해 협업을 진행한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날 행사에서는 김치 담그는 영상을 통해 김장문화가 낯선 외국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원재료의 색감과 패턴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푸드아트’ 형식으로 구현했다. 자연의 다양한 재료들이 어우러지며 김치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빛과 그림자, 카메라 각도를 통해 1분 분량에 담겼다. 

이외에도 김치를 주제로 한 라이브 랜선 쿠킹 클래스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도 이어간다. CJ제일제당은 오는 30일 비비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준우 셰프와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한국 김치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며 따라 하기 쉬운 김치 이색 레시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경복궁 수라간 김장문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 초청 김장체험과 시식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 

그간 CJ제일제당은 한국 정통성을 강조하며 제품 신뢰도에 중점을 둔 마케팅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 또한 한국 김장문화를 알리면서 비비고 제품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김치를 담그는 우리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문화재청과 뜻을 모았다"며 "좋은 원재료와 정성으로 담근 비비고 김치와 무형문화재인 한국 김장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초 중국에서는 동북공정 목적으로 우리나라 김치가 중국으로부터 기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다. 업계에서는 김치 국외 수출량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김치 알리기 행사를 통해 국회 소비자를 적극 공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