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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로봇개' 스팟이 지키는 기아공장 안전 이상무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09.1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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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이후 첫 번째로 협력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산업현장의 위험을 감지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을 최초로 공개하고 기아 오토랜드 광명 내에서 최근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에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AI 프로세싱 서비스 유닛을 접목시켜 완성됐다.

현대차그룹은 17일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첫 번째 프로젝트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17일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첫 번째 프로젝트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을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4족 보행 로봇 스팟은 산업 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좁은 공간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특히 유연한 관절의 움직임을 활용해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힘든 사각지대까지 파악할 수 있다.

애론 사운더스 보스턴 다이내믹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동성이 뛰어나 화학 공장·원자력 시설 등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위험 구역을 점검하는 데 탁월하고 스스로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할 수 있다"고 지난 11일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들을 공개하는 자리에서 말한 바 있다.

AI 유닛은 열화상 카메라, 전면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와 딥러닝 기반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통해 고온 위험 감지, 외부인 무단침입 감지 등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반 내비게이션을 통해 산업현장 내 정해진 순찰영역을 자율적으로 이동한다.

또한 AI 유닛에 내장된 통신 모듈과 관제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로봇을 조종할 수 있다. 로봇의 시선으로 현장의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사무실 및 외부에서도 산업 현장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은 근무자들이 퇴근한 새벽 시간에 정해진 영역을 자율적으로 이동 및 점검한다. 새벽 순찰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 환경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여러 데이터를 축적해 로봇의 시스템을 최적화 시키고 새로운 기능들을 보강해 향후 다양한 산업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앞으로도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람의 안전과 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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