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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뉴욕 도착…BTS와 SDG모먼트 참석

  • Editor. 김민주 기자
  • 입력 2021.09.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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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유엔총회 참석 차 뉴욕 순방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3박5일 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

뉴욕발 뉴시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전날 서울공항에서 출국해 13시간여 만인 오후 3시47분 미국 뉴욕 존 F.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조현 주유엔 대사와 이수혁 주미대사, 장원삼 주뉴욕총영사가 마중 나와 문 대통령과 김 여사와 인사를 나눴다.

20일 오전에는 'SDG 모먼트'(지속가능발전목표 고위급 회의) 행사에 유일한 국가 정상으로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한 방탄소년단(BTS)과 함께 개회 세션에 함께 참석한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 보루트 파호르 슬로베니아 대통령과의 한·영 정상회담과 한·슬로베니아 정상회담을 차례로 갖는다. 한·영 정상회담은 지난 6월 영국에서 개최된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 계기 이후 100일 만이다. 오는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예정된 제26차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호르 대통령과의 한·슬로베니아 정상회담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이후 3년 만이다. 내년 수교 30주년 계기로 실질 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수임하게 된 슬로베니아와 유럽의 강화된 기후위기 대응에 발맞춘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어서 같은 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진행된다. 구테흐스 사무총장과의 면담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여섯 번째다.

21일 오전에는 알버트 불라 화이자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한미 백신 협약식에 참석한다. 이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뉴욕 현지시각으로 오후 2시(한국시각 22일 오전 3시)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후변화와 글로벌 위기 극복 및 포용적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연설 이후 문 대통령은 미국 현지 ABC방송과의 인터뷰를 끝으로 뉴욕 일정을 마친다.

문 대통령은 22일 밤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할 계획이다.  23일 펀치볼 국립묘지 헌화 및 독립유공자 훈장 추서식에 참석하고, 한미 유해 상호인수식에 자리한다. 3박5일 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23일(한국시간) 밤늦게 서울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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