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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상한 기업' 배달의민족, 이번엔 KB국민은행과 손잡았다...자영업자 금융지원 지속

  • Editor. 김민주 기자
  • 입력 2021.09.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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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올 초 소상공인연합회와 '상생협력을 통한 프로토콜 경제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자상한 기업'에 선정된 우아한형제들이 금융권과 MOU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펼친다.

우아한형제들은 50억 원을 출연해 KB국민은행과 총 500억 원의 대출자금을 조성하기로 27일협의했다. 양사가 함께 마련한 '첫 내 가게 마련 대출'은 사장님이 본인 가게를 매입하는 데 필요한 대출 소요 금액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며, 한도는 10억 원이다. 또 대출을 위해 개인 담보가 필요할 시 우아한형제들에서 최대 4억 원까지 담보를 대신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우대금리 0.3%를 추가로 적용해 금리 혜택까지 마련했다.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사장님들의 내 가게 마련 지원에 나선다.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사장님들의 내 가게 마련 지원에 나선다.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앞서 지난 2019년 우아한형제들은 BNK경남은행과 손잡고 외식업 자영업자를 위한 우대 금리 대출 상품을 만들었다. 장사를 하다 보면 긴급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 생김에도 신용 등급이 낮아 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제1금융권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배달의민족은 KB국민은행, BNK경남은행 등 금융권과 협업을 통해 외식업 사장님들의 꿈인 내 가게 마련 지원에 나서며 상생협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임대 계약의 불안을 해소하고 싶은 사장님이나 늘어가는 임차료 부담으로 수익 유지가 어려운 사장님, 부족한 개인 담보로 대출을 받기 어려운 사장님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사장님이 더욱 안정적으로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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