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최대 부동산투자회사 중 하나인 티시먼 스파이어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업무협약을 맺었고, IBK기업은행은 네이버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맞손 잡았다. 우리은행이 우리내리사랑부동산신탁을, 삼성화재는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을 각각 출시했으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우간다 새마을금고 현지연수를 실시한다.

◇ 하나금융그룹, 티시먼 스파이어와 ESG 공동투자 업무협약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최대 부동산투자회사 중 하나인 티시먼 스파이어와 ESG에 기반한 글로벌 부동산 공동투자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티시먼 스파이어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우량 투자기회를 함께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향후 2년 동안 최대 5억달러(5932억5000만원)의 자본투자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 IBK기업은행, 네이버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IBK기업은행은 네이버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금융 노하우와 네이버의 이커머스 노하우를 결합한 소상공인 온라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새달 18일부터 진행된다.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정책자금 안내, 수익만큼 중요한 절세 노하우, 1:1온라인 컨설팅 등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 우리은행, 우리내리사랑부동산신탁 출시

우리은행이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 증가에 따라 자녀에게 증여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리내리사랑부동산신탁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은 다주택자인 부모가 신탁계약을 통해 소득이 있거나 만 30세 이상 세대분리가 가능한 자녀에게 보유부동산 증여 시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절세할 수 있다고 우리은행은 설명했다. 자녀는 증여 받은 부동산을 임의로 매각하거나 담보대출을 받지 못하도록 통제 장치를 마련한 새로운 개념의 신탁상품이다.

◇ 삼성화재,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판매 시작

삼성화재가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판매를 시작한다.업계 최초로 별도 특약을 가입하지 않더라도 배터리 충전 중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한다. 신설된 전기차 견인거리확대특약은 고장 또는 방전 시 최대 100km까지 견인서비스(연간 6회)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최대 50km까지 견인이 가능했다. 먼 곳에서 사고가 났을 때를 대비해 차량운반비용과 탑승자복귀비용도 보장한다. 또한 사고지점에서 자택까지 이동을 위해 탑승자복귀비용 2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우간다 새마을금고 현지연수 실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우간다 금융포용 모델 구축을 위한 우간다 새마을금고 현지연수를 실시한다. 해당 연수는 우간다에서 새마을금고가 설립·운영 중인 2개 주 107개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새마을금고 회원의 참여 강화뿐만 아니라 적극적 신규회원 유치를 통해 우간다 새마을금고는 패리시(행정교구) 단위를 대표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