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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지프‧혼다 등 6개 차종 1625대 리콜...부품마모 등 결함 발견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0.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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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개 차종 16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벨로스터 1089대에서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이 마모 등 손상된 점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리콜 한다고 국토부 측은 설명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달 3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개 차종 16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 한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지프 랭글러 253대는 연료공급 호스를 연결하는 커넥터의 내구성이 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균열로 연료가 새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이 결정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라이온스 2층 버스 127대는 냉·난방 장치 냉각수 라인 연결부와 냉각수 호스에서 냉각수가 샐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 경우 냉각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가 손상되고 시동이 꺼질 우려가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CBR500RA 등 3개 이륜 차종 156대도 리콜된다. 해당 차종에서는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ABS) 모듈 내 특정 부품에 윤활제가 과도하게 됐다. 이로 인해 이물질이 달라붙어 유입될 경우 ABS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 제기됐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으며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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