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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경영진, ‘그린 배터리 딥체인지’ 핵심 글로벌 인재 확보 총력전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10.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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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탄소에서 그린으로의 혁신을 위한 필수 요건으로 꼽히는 글로벌 인재 확보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주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배터리 분야의 딥체인지를 위한 행보라는 평가다.

SK이노베이션이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글로벌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포럼은 SK이노베이션이 미국에 있는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배터리 분야 인재 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사진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포럼에 참석한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탄소에서 그린'으로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배터리, 친환경 소재 등 신성장 동력이 되는 사업 분야에서의 기술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훌륭한 인재들을 확보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3년까지 연구개발 인력을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내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면서 "기술 역량 내재화, 연구개발 인프라 확충, 외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탄소에서 그린’전략의 속도와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부연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글로벌 포럼은 그동안 SK그룹 차원에서 운영되어 왔으나, '탄소에서 그린으로'전략을 강력하게 실행하기 위해 핵심 인재 확보에 직접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동섭 SK온 지동섭 대표 역시 이달 1일 독자경영을 시작한 뒤 첫 행보로 SK온의 배터리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직접 글로벌 핵심 인재 영입에 나섰다. 지동섭 대표는 "전문 인재 확보에 기반해 배터리 사업의 딥체인지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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