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GC녹십자가 창립 54주년을 맞은 가운데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는 정신으로 변화의 미래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장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GC녹십자의 전 계열사 및 전국 사업장 임직원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기념식에 참여했다.
허일섭 GC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정도의 길을 지키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는 정신으로 변화의 미래를 만들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잘 해 왔던 기존 사업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에 힘쓰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부문 발전을 위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장은 GC녹십자 생산부문 김명원, 국내영업부문 장소혜, GC녹십자랩셀 영업본부 장철이, GC녹십자아이메드 강남 의료본부 홍성민 등 4명에게, 단체 표창은 GC 경영지원실 총무팀 등 15개팀에게 수여됐다.
GC CR혁신부문 남현미 등 45명에게 우수 표창이, GC녹십자웰빙 김상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161명의 임직원에게는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