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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외환보유액 또 사상 최대..."달러화 강세에 외화자산 운용수익 증가"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10.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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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 8월에 이어 또 다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달러화 강세로 인한 운용수익 증가의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9월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639억7000만달러로 이전 최대 기록인 8월말(4639억3000만달러)보다 4000만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이 전월보다 10억5000만달러 늘어난 4193억5000만달러(90.4%),특별인출권(SDR)은 1억9000만달러 증가한 153억8000만달러(3.3%)를 기록했다.

9월말 외환보유액이 전월에 이어 사상 최대액을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9월말 외환보유액이 전월에 이어 사상 최대액을 경신했다. [사진=연합뉴스]

반면 예치금은 11억5000만달러 줄어든 198억5000만달러(4.3%),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포지션은 5000만달러 줄어든 46억달러(1.0%)로 구성됐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가격으로 표시해 47억9000만달러(1.0%)였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8월말 기준(4639억달러)으로 세계 8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3조2321억달러)이었고, 일본(1조4243억달러)과 스위스(1조942억달러)의 순이었다.

외환보유액 증가에 대해 한은 측은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미달러화 환산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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