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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폰 국내 판매량 100만대 돌파…MZ세대 겨냥한 마케팅 활동 두각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0.0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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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의 국내 판매량이 정식 출시 39일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S8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특히 갤럭시 Z플립3의 판매 비중이 70%에 이른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의 국내 판매량이 지난 4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3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의 국내 판매량이 정식 출시 39일만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Z플립3는 전작 대비 4배 커진 전면 디스플레이로 사용성을 극대화하고 크림, 라벤더, 핑크 등 7가지 색상 모델로 출시돼 2030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구매 고객의 54% 정도가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 소비자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Z폴드3와 갤럭시 Z플립3는 사전 예약자 대상 개통 첫 날에만 27만대가 개통돼 국내 스마트폰 개통 첫 날 기록을 새로 썼다. 앞서 진행된 사전 예약에는 92여만명이 신청했다. 삼성전자는 시장의 예측을 훨씬 뛰어 넘는 수요로 인해 사전 개통 기간을 처음으로 2차례 연장한 바 있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강화된 내구성과 차별화된 사용성을 갖춘 제품력 뿐 아니라 MZ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참여형 마케팅 활동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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