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GM, 전기차 1위 목표…2030년까지 매출 2배 증진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0.07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2025년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 1위를 목표했다. 또한 2030년까지 연간 매출을 두 배로 증진시키고 완전히 전동화 된 미래로의 전환을 위해 영업이익 마진을 확대할 방침이다.

GM은 6일(현지시각) 미국 GM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 디자인돔에서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GM 인베스터 데이 2021'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제너럴모터스(GM)가 2025년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 1위를 목표했다. [사진=한국지엠 제공]

핵심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전기차 배터리 브랜드)이다. 앞서 GM은 올 상반기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 분야에 350억달러(41조원)을 투자하고 30종 이상의 새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날 쉐보레는 향후 출시될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 중 하나인 실버라도 EV 픽업트럭의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실버라도 EV는 내년 1월 5일 첫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GM은 오는 2030년까지 매출액도 현재(연평균 1400억달러)의 두 배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매년 50%의 성장이 예상되는 소프트웨어 및 신규 비즈니스를 통해서다. GM은 오는 2030년 연간 전기차 판매 수입이 900억달러(107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커넥티드 카 사업과 기타 신 사업도 800억달러(95조원)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자율주행 부문의 경우 10년 내 연간 500억 달러(59조원)의 매출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폴 제이콥슨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GM은 현재 10년 뒤 두 배의 수익과 이윤 증대를 가능케 할 수 있는 변곡점에 도달해 있다"며 "세계적 수준의 내연기관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의 설계, 제조 및 판매 등 우리의 핵심 사업과 더불어 마진율이 높은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 확대, 신규 사업 진출 및 상용화 등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업다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 2024 업다운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