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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교육 시작하는 교원 빨간펜...'아이캔두'는 무엇이 다를까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0.12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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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교원 빨간펜은 '메타버스'와 '실사형 Ai 튜터'를 구현한 유·초등 대상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를 론칭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학력 저하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멀티모달 분석 통한 AI 맞춤학습코스 추천으로 초개인화 맞춤학습을 제공하는 빨간펜의 아이캔두가 교육시장에서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교원그룹은 12일 아이캔두(AiCANDO)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아이캔두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제와 유사한 학습 경험을 위해 가상 교실 플랫폼을 구현했다. 학습자는 다양한 행성 콘셉트의 메타버스 교실을 이동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다. 또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사형 Ai 튜터’를 도입했다. 개인 수준별 맞춤 학습을 제공하고자 ‘멀티모달 분석’을 통해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주는 점도 특징이다. 

교원그룹 아이캔두(AiCANDO)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교원그룹 아이캔두(AiCANDO)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다른 AI학습지와의 차별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규진 미래콘텐츠연구실장은 "아이캔두의 차별화 포인트는 멀티모달 분석"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학습 과정에서 축적된 학습 데이터 외에도 개념 영상 시청과 문제 풀이 습관 등의 학습자의 행동 로그, 아이트래킹, 얼굴 표정 등의 비학습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며 "이를 통해 초개인화 맞춤 학습을 구현했으며, 분석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요즘 아이들의 학습 성향을 고려하여 메타버스 학습 공간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실사형 AI 튜터와 함께하여 학습에 재미와 몰입감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교원 빨간펜 측은 아이캔두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알파 세대에 적합한 학습의 재미와 몰입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학습에 최적화된 가상의 학습 공간을 구성해 학습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아이들이 재미있게 학습에만 몰입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 효과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상승한다는 설명이다.

교원그룹 아이캔두(AiCANDO)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교원그룹 아이캔두(AiCANDO) 출시 온라인 기자간담회 [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이를 위해 캐릭터가 적용된 AI튜터가 아닌 실제 인물을 AI튜터로 구현했다. 학습 전 과정에 등장해 학습 데이터와 AI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성취도를 비교하고 잘못된 학습 습관을 바로잡아 준다. 또 학습자와 감성 대화를 나누며 지지와 격려를 북돋아줘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 학습 중 궁금한 점은 언제든 답변이 가능하다. 초등생 사이에서 인기있는 크리에이터 도티 ‘도티쌤’, 조혜지 아나운서 ‘이지쌤’, 스마트 빨간펜 라이브 퀴즈 쇼 MC 큐깨비 ‘깨비쌤’ 중 한 명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복의순 교원에듀 대표이사는 "교원 빨간펜은 학습지, 외국어, 독서 세 가지 영역의 시장에 진출하여 성장해 왔다. 먼저 외국어 시장의 점유율은 확고한 수위를 확보했고, 학습지 시장은 빨간펜으로 시장을 리드해 왔다"며 "이제 아이캔두를 통해서 확고한 시장 점유율을 갖고자 한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올해 아이캔두 1~4학년과 키즈 7세 상품이 출시가 되고, 2022년 초등 5~6학년과 유아 4~6세의 상품을 출시하면 학습지 군의 상품 출시는 일단락된다. 이제 독서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디지털화를 여러 측면에서 검토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및 코로나 팬데믹으로 교육 시장의 성장성을 염려하지만, 우리는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고, 앞으로의 성장 속도는 더욱더 빨라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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