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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KT-삼성SDS와 DID 서비스 공동 추진 위해 어깨동무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0.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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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삼성SDS, SK텔레콤과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확인(DID) 서비스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어깨동무했다.

분산신원확인(DID)은 스마트폰에 신원 정보를 암호화해 저장한 후 개인 정보 제출이 필요할 때 본인이 직접 개인 정보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개인 정보의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3사는 대기업 중심의 모바일 증명서 서비스인 이니셜 DID 컨소시엄의 주요 참여사로 그 동안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제반 인프라 구축에 협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는 이니셜 서비스 제증명 사업협력, 공동 사업 구조 개발, DID 기반 신규 사업개발 협력 등으로 DID 서비스의 확산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삼성SDS, SK텔레콤과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삼성SDS, SK텔레콤과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의 경우 이니셜 DID 기술을 활용해 대출 및 예금 상품 신규에 필요한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 증대를 꽤할 계획이다. 또한 이니셜 대학 제증명 서비스를 활용해 대학 졸업(예정)·재학·성적 증명서 등이 필요한 외부 서비스 이용 시 서류 발급 없는 자동 검증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통신·ICT 분야 대표사 간 DID 시장 선점을 위한 중장기적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신한은행 측은 기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DID기술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이라며 "앞으로 고객들께 DID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미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세현 SKT 인증CO장은 "신한은행, 삼성SDS와 함께 ICT와 금융 산업간 융합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블록체인 DID 기반 이니셜 서비스를 통해 산업별 융합사업 신규개발과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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