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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에 넷플릭스 투자는 254억원...다른 인기작 누른 '갓성비'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10.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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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254억원을 투자하고 대박을 터뜨렸다는 분석이 나왔다. 넷플릭스의 최고 데뷔작으로 꼽히는 이 드라마가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의 히트작과 비교해 적은 비용이 들었다는 것이다.

로스앤젤레스발 연합뉴스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블룸버그 통신은 "넷플릭스가 역사상 최고 데뷔작인 오징어 게임에 2140만달러(254억원)을 들였다"며 비슷한 예산이 들어간 스탠드업 코미디 프로그램 '더 클로저'(2410만달러)와 견줬다. 더 클로저는 현재 트랜스젠더 조롱 표현으로 논란에 휘말린 상황이다.

넷플릭스 트라마 오징어 게임 [사진=연합뉴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사진=연합뉴스]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넷플릭스가 9부작 오징어 게임에 들인 투자비를 회당 28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넷플릭스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와 '더 크라운'의 회당 투자비 각각 800만달러(95억원), 1000만달러(119억원) 대비 훨씬 적은 비용이다.

다른 스트리밍 업체들이 주력 콘텐츠에 투자하는 것과 비교하면 오징어 게임의 가성비는 더욱 두드러진다.

디즈니 플러스의 마블 드라마 시리즈 '완다비전'과 '더 팰컨 앤드 더 윈터솔저'의 회당 제작비는 최대 2500만달러(297억원)에 달하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만달로리안' 회당 제작비도 1500만 달러(178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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