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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4호포...손흥민 코로나확진설 잠재웠지만 황의조는 환상골 뒤 부상교체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10.1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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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손흥민(29·토트넘)이 영국 언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설 해프닝을 잠재우고 시즌 4호골을 작렬하며 토트넘의 2연승을 견인했다. 프랑스 리그앙의 황의조(29·보르도)는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시즌 4호골을 폭발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돼 우려를 자아냈다.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2-1로 앞선 전반 추가시간 리드골을 터뜨려 3-2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18일 뉴캐슬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골을 터뜨린 뒤 골뒤풀이를 하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토트넘은 3연패 이후 2연승을 달리며 5위(5승3패 승점 15)로 올라섰다. 국가대표 소집 전, 6라운드 아스날전에서 골맛을 본 손흥민은 7라운드 아스톤빌라전에서 도움을 올려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EPL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 올린 1도움을 더하면 시즌 공격포인트는 6이다.

뉴캐슬전에 초미의 관심은 손흥민 출전이었다. 1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매체는 토트넘에서 선수 2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특히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SNS 데일리핫스퍼를 비롯해 일부 언론은 "손흥민과 브리안 힐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특정하기까지 했다.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지만 검사 결과가 잘못 나온 것이라는 토트넘 구단의 발표와 함께 손흥민은 정상적으로 선발 출격했다. 코로나 확진설을 잠재운 손흥민의 원샷원킬 결승골은 환상 파트너 해리 케인의 도움으로 폭발했다. EPL 마수걸이 골도 신고한 케인과 손흥민의 통산 합작골은 35골은 늘었다. 2골만 더 브로맨스골을 추가하면 프랭크 램파드-디디에 드로그바(첼시, 36골)가 보유한 역대 EPL 통산 최다 합작골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황의조는 17일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후반 1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사진=보르도 트위터 캡처]

황의조는 17일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치러진 낭트와의 2021~2022시즌 프랑스 리그1 1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후반 17분 자바이로 딜로순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네트를 갈라냈다. 시즌 4호골(1도움)에도 팀은 1-1로 비겨 리그 17위(1승5무4패)에 머물렀다.

황의조는 선제골 후 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에게 발목을 밟혀 쓰러지는 바람에 후반 29분 피치를 떠나야 했다. 게다가 보르도는 1분 만에 페드로 치리벨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7라운드 몽펠리에전 이후 3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황의조의 부상 상태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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