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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하나은행과 MZ세대 겨냥한 모의투자게임...금융과 게임 결합 서비스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0.2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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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넷마블이 하나은행과 투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모의투자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게임은 양사가 공동 개발했다. 지난 5월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융과 게임이 결합된 모의투자게임 서비스다.

넷마블과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개발한 투자의 마블을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넷마블이 하나은행과 투자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모의투자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의 모바일 게임 모두의 마블처럼 주사위를 굴려 말판을 이동해 말판 위 투자 상품에 투자여부와 금액을 결정한다. 자산의 증감을 경험해보는 금융 체험 게임이다. 투자 수익은 투자 상품의 실제 2년 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된다.

보드는 코스피, S&P 500, 글로벌 채권 등 대표적인 11가지 금융투자상품과 OX금융퀴즈, 랜덤카드, 금융위기, 하나원큐 등으로 구성했다.

양사는 게임 서비스를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개월간 실시한다.

이승원 넷마블 대표는 "양사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투자의 마블은 친근한 게임 방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의 자산 증대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금융 투자를 낯설고 어려워하는 손님들께 투자를 체험할 기회를 드리고자 투자의 마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기존 공급자 중심의 금융서비스에서 벗어나 MZ세대를 위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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