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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 플랫폼 하이브, MMORPG '에곤' 지원하며 입지 확장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0.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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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게임빌과 컴투스가 기술적 역량을 모아 출범(2014년)한 하이브는 게임 전문 플랫폼으로 올해부터 외부 기업에 서비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시작한다.

최근 하이브는 라운드플래닛의 대형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곤:인페르나 벨룸(이하 에곤)과 하이브 사용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에곤에 대한 크로스 플레이 지원을 포함하고 있어 의미가 크며 국내에서 대외 서비스를 공개한 게임 플랫폼 중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것은 하이브가 최초다고 게임빌 측은 설명했다.

게임빌은 게임 전문 플랫폼 하이브가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게임빌과 컴투스가 기술적 역량을 모아 출범한 하이브는 게임 전문 플랫폼으로 올해부터 외부 기업에 서비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시작한다. [사진=게임빌 제공]

크로스 플레이는 모바일, PC등 게임 환경에 제약을 받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는 기능이다. 특히 대작 MMORPG는 유저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크로스 플레이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 최근의 흐름이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게임에 보다 많은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어 흥행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수 있다. 또한 하이브의 크로스 플레이 기능은 윈도우와 맥 등 주요 PC OS를 모두 포함해 활용성이 뛰어나며 하이브 모바일 서비스의 장점을 차용하면서 PC 특성에 맞게 보안과 인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게임빌 측은 설명했다.

하이브는 최근 사업 확장을 통해 게임빌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올 6월 대외 서비스 공개 이후 자체 게임 38종에 외부 게임 13종을 더해 총 51종의 게임을 서비스 중이거나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게임베리의 무림백수, 킹미디어의 이터널소드 컴투스의 대형 신작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다수의 게임들이 하이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하이브는 게임의 성과에 비례해 수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따른다"며 "계약된 게임의 흥행이 하이브 수익 성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게임이 흥행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하이브는 안정성, 다양성, 범용성을 모토로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게임 전문 플랫폼으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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