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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로봇·AI·빅데이터 통해 물류혁신기업 도약"...TES 핵심기술 마스터플랜 발표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0.2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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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CJ대한통운이 로봇, AI, 데이터 기반의 TES기술역량을 강화해 물류혁신에 나선다. TES는 기술, 엔지니어링, 시스템&솔루션의 약자로 CJ대한통운의 핵심 기술을 말한다.

CJ대한통운의 첨단물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는 TES물류기술연구소는 지난 20일 경기도 동탄 'TES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TES핵심기술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왼쪽 두번째) 등 주요 경영진들이 20일 '피스 피킹 시스템'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왼쪽 두번째) 등 주요 경영진들이 20일 '피스 피킹 시스템' 시연을 보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제공]

TES물류기술연구소는 "로봇·AI·빅데이터 기반의 기술을 바탕으로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물류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임직원들에게 연구·개발하고 있는 첨단설비 및 기술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또 경영진을 대상으로 현장에 설치된 AGV(고정 노선 이송 로봇), AMR(자율주행 이송 로봇), 피스 피킹 시스템 등 설비를 직접 가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소는 기술개발분야를 T·E·S로 나눠 소개했다. 테크놀로지(T) 분야에서는 이송자동화, 하역자동화, 패키징 기술을, 엔지니어린(E) 분야에서는 시뮬레이션 기반 센터 최적화, 빅데이터 분석 기반 프라이싱 기술을, 시스템&솔루션(System & Solution) 분야는 AI·빅데이터 플랫폼, 이커머스·택배시스템, 설비제어 시스템을 소개했다.

AGV(고정노선 이동로봇)가 선반랙 및 주문 상자를 작업자에게 이송해 피킹, 검수, 포장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 [사진=CJ대한통운 제공]
AGV(고정노선 이동로봇)가 선반랙 및 주문 상자를 작업자에게 이송해 피킹, 검수, 포장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 [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은 물류혁신 기술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우선 물류센터 내에서 제품이나 팔레트를 자동으로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자동운송로봇인 AGV(고정 노선 이동 로봇)와 AMR(자율주행 이송 로봇)을 개발해 연말까지 주요 물류센터에 170여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로봇 팔이 낱개 상품을 흡착해 컨베이어나 상자에 자동으로 투입하는 설비인 '피스 피킹 시스템'은 현재 덕평물류센터에서 시험 중이다. 

아울러 친환경 보랭 용기와 자동 포장 원터치 상자 등 친환경 물류 자재를 개발해 2022년부터 점진적으로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물류사업은 기술과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물류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로봇 기술을 도입한 현장 자동화, AI·빅데이터 기반의 상시 운영 최적화, 디지털 전환 기반 시스템 구축 등 핵심 분야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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