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크래프톤이 모바일에 최적화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출시한다. 해당 게임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펍지)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배틀로얄 장르 게임이다. PC온라인 게임 펍지: 배틀그라운드‧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이어 크래프톤이 선보이는 게임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배틀그라운드(배그)가 탄생한지 4년이 지났고 그 동안 배그는 한 개의 게임으로 머물지 않고 펍지라는 세계적인 IP로 발돋움했다"며 "신작은 기존 모바일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해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독자적인 콘텐츠‧기술력으로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제작한 배틀그라운드: 뉴 스테이트를 다음달 11일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이 게임은 올해 2월 25일 안드로이드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8월 iOS 사전예약까지 개시한 결과 현재 5000만명 이상을 달성하며 한국 게임 역사상 최다 사전예약 기록을 세웠다. 전 세계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17개 언어로 출시될 예정이다.
특징으로는 모바일 디바이스의 한계를 뛰어넘은 차세대 실사 그래픽 구현, 펍지: 배그의 액션과 건플레이 재현, 펍지: 배그의 배틀로얄 룰 계승 및 신규 피쳐 추가, 2051년을 바탕으로 하는 펍지 세계관 확장 등이 있다고 크래프톤 측은 설명했다.
배그 모바일이 PC온라인 배그를 모바일 기기에 이식해 캐주얼함을 강조한 버전이라면 배그: 뉴 스테이트는 퀄리티, 게임 방식, 세계관에 차별화를 둔 새로운 모바일 게임으로 정의하기도 했다.
박민규 총괄 PD는 "배틀로얄 장르가 모바일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상황에서 새로운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을 원하는 유저라면 배그: 뉴 스테이트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그: 뉴 스테이트에서는 건플레이를 배우기는 쉽게 하면서 진입 허들을 낮추고 마스터는 어려운 난이도 밸런스를 구축한다는 원칙으로 개발했다"며 "PC 펍지: 배그와 배그 모바일로 글로벌 유저들이 배틀로얄 게임을 경험했기 때문에 더 높은 퀄리티의 차세대 게임에 주력하는 것이 주요 공략점"이라고 덧붙였다.
배그: 뉴 스테이트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최소 사양으로 안드로이드는 갤럭시 S7급 기기 및 2GB 메모리 램을 사용하는 기기, 아이폰은 6S까지 지원한다. 출시를 앞두고 이달 29일부터 2일간 전 세계 28개국을 대상으로 테크니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게임플레이 환경과 안정성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