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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열린 '도로교통공단 월드'...안전교육도 비대면으로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0.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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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도로교통공단 월드'가 열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비대면 안전 교육에 나선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도로교통공단 월드’를 자체 제작,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월드는 강원 원주시의 본부 사옥을 가상공간으로 옮겨 놓은 형태로, 다양한 구성으로 방문자에게 곳곳의 재미를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도로교통공단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한 ‘도로교통공단 월드’ 모습.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도로교통공단의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한 ‘도로교통공단 월드’ 모습. [사진=도로교통공단 제공]

본부 건물 로비의 홍보관을 가상공간으로 제작한 ‘홍보관’과 ‘홍보부스’, 각종 회의, 교육 등을 위한 무대와 객석 제작으로 꾸민 ‘행사장’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메타버스 내 건물 로비에 위치한 홍보관에는 공단 사업안내와 교통안전 홍보 포스터를 전시하고 있다. 방문자는 홍보 포스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공단은 향후 홍보관을 활용해 비대면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통사고 사진 전시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보부스에서는 대국민 홍보 및 캠페인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월드 입장과 동시에 공단이 전달하는 내용을 방문자가 바로 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공단은 10월 한 달 동안 안전한 개인정보생활 수칙 등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캠페인 홍보 부스를 운영 중이다.

행사장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해 업무협약식, 각종 회의와 교육 등을 가상공간에서 진행하기 위한 무대 장치와 객석을 제공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플랫폼 개설을 첫 걸음으로 시작해 도로교통공단 월드 내 추가적인 부스 운영, 설치 등 체험, 경험, 볼거리를 마련하여 월드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의 메타버스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새롭게 개발한 '교통사고 속도자동분석 프로그램' 사용법을 전국 시·도 지부 직원에게 공유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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