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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제대로 흥한 'K콘텐츠'...BTS·오징어게임, 美대중문화 어워즈 노미네이트

  • Editor. 최민기 기자
  • 입력 2021.10.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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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최민기 기자] 한국의 대중문화 콘텐츠가 세계 주류로 진입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대중문화 시상식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People‘s Choice Awards) 후보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의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아시아 가수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아티스트)'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등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 2021 AMA 후보 발표 이미지 [사진=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SNS 캡처]
방탄소년단, 2021 AMA 후보 발표 이미지 [사진=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SNS 캡처]

방탄소년단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수상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개 부문 이상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최고의 상으로 통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가수가 후보에 오른 것 또한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 올리비아 로드리고,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팝스타들과 경쟁하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올해 빌보드 싱글 정상을 차지한 '버터'로 ‘올해의 그룹’, ‘올해의 노래’, ‘올해의 뮤직비디오’ 부문에 포함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오징어게임도 후보에 올랐다. 오징어 게임은 TV 섹션의 ‘올해의 몰아볼 만한 쇼’(The Bingeworthy Show of 2021)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디즈니플러스의 마블 시리즈 ‘로키’, 넷플릭스의 드라마 ‘섹스·라이프’, HBO의 범죄 드라마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등과 경합한다.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는 오는 12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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