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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익 1808억...반도체 부족·물류대란에도 선전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1.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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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3분기 실적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와 글로벌 물류 대란의 영향으로 다소 감소했다. 하지만 주요 시장인 한국, 중국, 유럽, 북미 모두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상승하며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8294억원과 영업이익 1808억원을 시현했다고 1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외관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36.4%를 차지했고 전년동기 대비 2.4%포인 상승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먼저 중국 시장은 43.4%로 전년동기 대비 9.8%포인트 올랐고 유럽 시장은 지난해 대비 3.6%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한국과 북미 시장 역시 올랐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신차용 타이어 공급 감소, 선복 문제 등 글로벌 물류대란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요인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 3.0%, 영업이익이 19.5%가 줄었다. 여기에 한국공장(대전공장 및 금산공장)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7.6% 가량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교체용 타이어의 계속적인 판매 수요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1.3%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며 "올해 매출액 7조 이상 달성을 목표로 4분기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통한 주요 시장 고인치 타이어 판매 확대, 프리미엄 완성차와 파트너십 확장, 전기차 시장 선점 등에 계속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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