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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지노믹스, 3분기 연결 영업이익 294억...전년 대비 189% 증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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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체외진단, 유전자 분석 서비스 전문 업체 랩지노믹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랩지노믹스는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94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01억9500만원 대비 189.2% 증가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34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8% 증가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44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2% 증가했다.

랩지노믹스 로고 [사진=랩지노믹스 제공]
랩지노믹스 로고 [사진=랩지노믹스 제공]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주력 해외 시장인 인도 및 아랍에미리트(UAE) 향으로 'LabGun COVID-19 ExoFast RT-PCR kit' 수출이 1000만회분 이상 안정적으로 이뤄졌고, 국내 코로나19 검사서비스 매출의 견조한 성장이 호실적의 배경"이라며 "3분기 국내 코로나19 검사서비스 건수는 전 분기 대비 22.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이미 인도와 UAE로 약 400만회분의 진단키트 수출이 이뤄졌고, 최근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행되면서 코로나19 진단 수요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난 8월 출범한 신약사업본부도 성과를 내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지난 10월 CD47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는 페리틴 기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LGP-S01’ 동물실험에서 다른 개발사의 치료 용량보다 5배 높은 용량을 주입했음에도 대표적인 부작용인 적혈구 감소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으며, CD47 항체치료제와 비교해도 항암효능이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기업가치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확장 가능성을 검토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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