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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분기 영업익 4239억...당기순이익은 29.3% 증가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0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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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KT&G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5684억4800만원, 영업이익 4239억5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3%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9.3% 증가한 3592억1000만원을 남겼다.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9304억원, 영업이익 32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국내외 NGP 판매 호조 및 부동산 사업(수원개발사업 등) 실적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환율 변동 및 수출담배 매출 감소 등 영향을 받아 8.3% 감소했다.

3분기 국내 담배 판매량(궐련)은 111억 개비로 전년동기대비 8억 개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점유율은 65.1%로 0.2% 포인트 증가했다. 

KT&G 로고 [사진=KT&G 제공]
KT&G 로고 [사진=KT&G 제공]

궐련형 담배의 경우 보헴 시가 카리브·레종 프렌치 아이스 블랑 등 신제품 출시와 초슬림 제품 판매 호조로 2009년 이후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3분기 해외담배 판매량(해외법인+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8% 감소한 112억 개비다. 해외 담배 매출액은 4.5% 감소한 2510억원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해외법인은 지속 성장한 반면, 일부 현지 담배 총수요 감소 등으로 수출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KGC인삼공사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176억원, 영업이익 6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1%, 1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부문 매출액은 372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했다. 지난해 재난지원금 역 기저효과 및 홈쇼핑·면세점) 감축 운영 등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KT&G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410만주를 장내 매수를 통해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도 공시했다. 자기주식 취득예정금액은 3427억6000만원이며, 취득예상기간은 다음날부터 내년 2월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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