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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손잡은 동원디어푸드...식품 온라인몰의 디지털 전환 속도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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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AI(인공지능) 기술이 발달하고 고객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하면 할 수 있게 되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품몰이 늘고 있다. 이에 동원그룹의 계열사와 사업부에서 개별 운영하던 온라인 사업 조직을 통합한 동원디어푸드가 국내 정보기술(IT) 플랫폼인 기업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손잡고 AI 기반의 식품 온라인몰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에 나선다.

동원디어푸드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 및 물류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과 신선 가정간편식(HMR) 전문몰 '더반찬&' 등에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첨단 AI 기술을 적용, 고객 중심의 쇼핑 서비스와 최적화된 물류 환경을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동원디어푸드 강용수 대표이사(오른쪽)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디어푸드 제공]
동원디어푸드 강용수 대표이사(오른쪽)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이사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원디어푸드 제공]

동원디어푸드는 재고 관리, 물류 운영, 고객상담 등 서비스 전반에 AI를 적용한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또 AI를 기반으로 주문부터 배송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재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AI·클라우드 등 DT(Digital Transformation) 기술 및 서비스 노하우를 활용해 동원디어푸드의 AI 기반 식품 온라인몰 구축 및 물류 서비스 혁신을 지원한다.

또 양사는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식품 온라인몰의 디지털 전환, 운영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개발, 운영 등에서도 협조할 예정이다.

강용수 동원디어푸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온라인 식품 유통 사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나갈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 기반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긴밀히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디어푸드는 동원그룹의 계열사와 사업부에서 개별 운영하던 온라인 사업 조직을 통합해 만든 계열사다. 현재 동원F&B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 동원홈푸드의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 동원홈푸드의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 등 동원그룹의 온라인 사업을 전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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