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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최고 속도 차세대 모바일 D램 개발...미래 첨단 산업에 최적화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1.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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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전자가 현존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차세대 모바일 D램 LPDDR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14나노 공정이 적용된 해당 젶ㅁ은 속도와 용량, 인공지능(AI), 전력효율을 개선한 제품으로 5G, 메타버스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 첨단 산업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이다.

LPDDR5X의 동작 속도는 현존하는 모바일 D램 중 가장 빠른 최대 8.5Gbps(8천500Mbps)로 이전 세대 제품인 LPDDR5의 동작 속도(6.4Gbps) 대비 30% 빠르며 업계 최선단(최소 선폭) 14나노 공정을 적용해 소비전력 효율과 용량을 한층 개선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전 세대(LPDDR5) 대비 전력 소비를 20% 가량 줄였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D램 LPDDR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단일 칩 용량을 16Gb로 개발하고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 용량을 최대 64GB까지 확대해 5G 시대 고용량 D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현존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차세대 모바일 D램 LPDDR5X를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올해 말부터 글로벌 IT 고객과 기술 협력을 통해 LPDDR5X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설계팀 전무는 "최근 증강현실, 메타버스, AI 등 고속으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첨단 산업이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이번 LPDDR5X를 통해 모바일 시장뿐만 아니라 서버, 오토모티브 시장으로 고성능 저전력 메모리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능 및 전력 효율 개선을 통해 첨단 모바일 D램 라인업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D램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양산 체제를 구축해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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