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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분기 영업익 4000억...통신·신사업 고른 성장에 호실적 기록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1.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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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SK텔레콤이 이동통신(MNO)과 뉴 ICT 비통신 분야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3분기 매출 4조9675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순이익 736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0%, 11.7% 불었다.

SK텔레콤이 이동통신(MNO)과 뉴 ICT 비통신 분야 등 전 사업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TV/연합뉴스] 

MNO사업은 전년동기비 2.9% 늘어난 3조2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뉴 ICT 매출은 미디어 사업과 S&C사업(융합보안)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지며 전년 동기비 6.9% 증가한 1조630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비 88.0% 급증한 7365억원으로 집계됐다. MNO 사업은 5G를 포함한 이동통신사업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매출이 전년 동기비 2.9% 증가한 3조274억원, 영업이익은 21.9% 늘어난 3196억원이다.

지난 9월 말 기준 SKT 5G 가입자는 865만명으로 전분기(6월 말)보다 95만명 불었다. SKT는 5G 상용화로 구축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인프라 서비스 등 핵심 사업을 강화했다.

SKT는 3분기 새롭게 출시한 구독 서비스 T우주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 중심의 인프라 서비스를 확장 중이다. 지난 7월 출시한 이프랜드는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진화시킨다. 또한 게임·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업계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의 즐길 거리를 확대하는 등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서비스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지난 8월 선보인 구독 서비스 T우주는 고객 니즈에 맞춘 상품을 지속 추가해 혜택 범위를 넓힌다. 구독 상품에 특화된 유통망 확대, 글로벌 스토어 상품 및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여 구독형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SKT 측은 설명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및 전용회선 인프라 등 AI·디지털 전환(DT) 기반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 수준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지향한다. 제조·보안·금융 등 다양한 산업을 대상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사업도 확대하는 등 데이터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진원 SKT CFO는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성공적 인적분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견고한 시장 리더십과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고객에게 더 큰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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