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전자가 전 세계 54개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뽑은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 순위 2위에 올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전날(현지시간) 발표한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 2021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4위에서 2계단 상승해 2위에 랭크됐다. 1위는 구글이 차지했다. 3위는 넷플릭스, 4위 유튜브, 5위는 왓츠앱이 선정돼 대부분 IT기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톱5에 올랐다. 6위는 쇼피로 뒤를 이어 아마존, 아디다스, 데톨, 나이키가 6~10위를 차지했다.
유고브는 전 세계 54개 시장과 1700만명 이상의 패널 데이터를 활용했고 브랜드 인상, 품질, 가치, 만족도, 추천도, 평판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삼성전자의 경우 해당 조사에서 2017년 4위, 2018년 3위, 2019년 4위, 2020년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올해까지 5년 연속 톱5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