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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트너사들과 파운드리 강화...에코시스템도 함께 발전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1.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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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전자가 SAFE(삼성 어드벤스드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포럼을 개최해 퍼포먼스 플랫폼 2.0을 주제로 삼성전자는 최첨단 공정 기반의 반도체 구현을 위해 고객사들과 솔루션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개발 협력 성과와 사례를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18일 SAFE(삼성 어드벤스드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포럼 2021을 개최하고 파트너사들과 파운드리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포럼은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협업을 도모하는 행사로 2019년 처음 열린 후 올해로 3회째다.

삼성전자는 18일 SAFE(삼성 어드벤스드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포럼 2021을 개최하고 파트너사들과 파운드리 생태계를 강화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상현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디자인플랫폼 개발실 전무는 기조연설에서 "데이터 중심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며 높아지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삼성전자 에코시스템도 함께 발전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SAFE 프로그램의 강력한 지원자로서 혁신, 지능, 집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 플랫폼 2.0 비전 실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 데이터 중심 시대에 필요한 HPC(고성능 컴퓨팅)·AI(인공지능) 분야 전자설계자동화(EDA), 클라우드(Cloud), 디자인솔루션파트너(DSP), 패키지(Package) 솔루션 등 파운드리 전 분야에서 파트너사들과 인프라를 확대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내년 상반기 양산 예정인 3나노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구조에 최적화된 반도체 설계 인프라와 패키지 설계 솔루션, 설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기 위해 80개 이상의 전자설계자동화 툴과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 12곳과 연계해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설계 노하우를 개발한다. [사진=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글로벌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 12곳과 연계해 고성능·저전력 반도체 설계 노하우를 개발한다.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의 반도체 개발을 지원 중이다.

포럼에서는 삼성전자 SAFE 플랫폼을 기반으로 협업 중인 팹리스 기업들의 성과도 소개했다.

국내 AI(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는 삼성전자의 디자인솔루션 파트너 세미파이브와 함께 데이터센터·에지 서버용 AI 반도체 개발에 성공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퓨리오사AI는 세미파이브의 SOC(시스템 온 칩) 플랫폼을 통해 최고 성능의 AI 반도체 워보이를 설계했고 삼성전자에서 시제품을 제작, 검증해 글로벌 AI반도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었다"며 "이번 SAFE 포럼에서도 최고 레벨의 차기 AI 반도체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장규 오토모티브 국내 팹리스 텔레칩스 대표는 "현재 삼성전자의 8나노 공정을 적용한 제품을 설계 중"이라며 "SAFE 포럼을 통해 IP(지적재산권)부터 패키지까지 다양한 파트너와의 폭넓은 협력을 추진하며 빠른 기간에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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