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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요기요와 고객 맞춤형 'e픽업' 서비스...배달 비용·시간 부담 제고 목표

  • Editor. 김민주 기자
  • 입력 2021.11.2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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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비대면에 익숙하고 디테일한 편의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한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근거리 배달 서비스는 촘촘한 유통망을 보유한 편의점의 대표 서비스로 자리하면서 점차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마트24는 기존 배달 서비스에 가중되는 배달비와 배달 소요시간 등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겨냥해 고객 맞춤형 픽업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마트24는 이달 24일부터 요기요와 손잡고 매장에서 쇼핑하는 시간과 배달비를 모두 줄일 수 있는 'e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 e픽업서비스 모습. [사진=이마트24 제공]
이마트 고객이 e픽업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이마트24 제공]

e픽업서비스는 고객이 요기요 앱을 통해 상품을 주문 결제하고 지정한 시간에 고객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미리 준비해 놓은 것을 고객이 직접 찾아가는 만큼 배달비가 없으며 와인 등 주류 구매가 가능하다.

픽업서비스는 고객이 이동하는 동안 스마트폰을 통해 상품을 미리 주문하고 매장을 방문해 담아놓은 상품을 바로 들고 갈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은 줄이고 편의는 높일 수 있다. 이마트24는 서울 수도권 400여 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픽업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요기요, 카카오톡 선물하기, 네이버 주문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배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이번 e픽업 서비스까지 선보여 손가락 쇼핑족을 이마트24로 끌어 들인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를 시작한 이마트24 배달 서비스의 최근 3개월 매출은 오픈 초기 3개월(4월~6월) 대비 3배(200%)이상 증가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세심한 편의 제공이 큰 차이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이번 e픽업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여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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