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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준비 나선 쿠팡...화재 위험 줄인 방한 시스템 확충 

  • Editor. 김혜원 기자
  • 입력 2021.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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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혜원 기자] 쿠팡이 겨울철 직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국 물류센터에 최신 방한설비와 난방 및 보온용품 지급을 대폭 확대한다. 또 사고를 막기 위해 작업장, 휴게실, 대기실 등 모든 공간에 화재 위험 없는 난방기구를 배치할 계획이다.

쿠팡은 연내 전국 물류센터에 외부에서 들어오는 찬 공기를 막는 ‘스피드도어’ 300여개와 건물 구조상 ‘스피드도어’를 설치할 수 없는 곳에는 강한 바람을 순식간에 내뿜어 외부 찬 공기 유입을 막는 ‘에어커튼’ 100여개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쿠팡 전국 물류센터 혹한기 주요 대비 사항 [사진=쿠팡 제공]
쿠팡 전국 물류센터 혹한기 주요 대비 사항 [사진=쿠팡 제공]

또 화재 위험이 없는 안전한 난방기구도 곳곳에 배치한다. 작업장에 온기가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전국 물류센터의 작업공간에 따라 라디에이터, 온풍기, 미니 온풍기, 전기방석 등 6800여개의 맞춤형 난방기구를 곳곳에 배치 중이다.

쿠팡은 개인별 보온과 안전용품을 무료로 지급한다. 물류센터 실내외 근무와 업무 특성에 맞는 방한복과 장갑을 마련했다. 또 겨울동안 쿠팡 물류센터 구내식당에서는 직원들이 휴식 시간에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한 코코아, 차, 호떡, 어묵 등의 간식을 수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온 및 안전용품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의 전국 물류센터는 직원들에게 가장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겨울철에도 직원들이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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