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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내년 서울서 레벨4 자율주행차 시범 운영...일상에서 이동 편의 경험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1.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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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기술의 진보를 통한 이동의 편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성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운영 계획은 내년 서비스를 앞두고 발표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25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이하 서울모빌리티쇼) 보도 발표회에서 레벨 4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국내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상무는 발표를 통해 "현대차는 보편적 안전과 선택적 편의라는 개발철학을 바탕으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의 새로운 이동 경험 확장을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에서 레벨 4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한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차는 전동화 모델의 판매가 급성장함에 따라 고객에게 더 나은 충전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신규 사업 및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콘셉트 아래 관람객들이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체험할 수 있게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관에 EV 스퀘어(전기차·자율주행), 그린 아레나(지속 가능성), 로보틱스 파크, 라이프스타일 플라자(신규 모빌리티) 등의 네 가지 테마존으로 구성해 고객이 현대차의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 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로보라이드를 시범 서비스한다. 로보라이드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탑승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현대차의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를 뜻한다.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사업부 장웅준 상무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전략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적용해 차량의 자동화된 시스템이 상황을 인지 및 판단한 후 차량을 제어한다. 또한 도로가 일시적으로 막히는 등 일부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시에도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현대차는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레벨 4 기술을 복잡한 도심에서 직접 검증한다.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기 위한 연구개발 목적으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내년 시범 서비스에 투입할 아이오닉5 자율주행차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국내 자율주행 환경에 적합하도록 현대차가 자체 개발했다.

장웅준 현대차 자율주행사업부장 상무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도로 주행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향후 로보라이드, 로보셔틀뿐만 아니라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이는 로보딜리버리 등의 서비스도 선보여 고객이 일상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통한 이동의 편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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