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뉴스 김민주 기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매장에서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회사 측은 직원 일부가 가벼운 경상을 입은 상태로 그 외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29일 SBS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더현대 서울의 3층 속옷 매장 천장이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인력이 출동했다.
소방 당국과 백화점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은 지난 2월 26일 개장했으며 지하 6층에서 지상 6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영업면적 2만7000평으로 서울 내 단일건물로 가장 규모가 큰 백화점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금일 오전 11시15분경 더현대서울 3층 속옷매장의 천장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3명이 가벼운 경상을 입은 상태이며 점내 안내방송을 진행했고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