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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영종도에 짓는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본계약...대규모 복합개발사업 가속화

  • Editor. 장용준 기자
  • 입력 2021.12.0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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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장용준 기자] 한화건설이 영종도에 짓는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 본계약과 자금조달을 마치면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더프라자호텔에서 (주)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와 인천 영종국제도시에 국내 최대 규모로 들어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한화건설은 2019년 사전계약을 통해 1단계 공사를 착공한 바 있다. 이후 올해 11월 중순 인스파이어가 약 1조8000억원의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번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고, 금융조달 이슈가 해결되면서 사업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단계 건설공사 조감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이번에 본계약을 체결한 사업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영종도 복합리조트 집적화 전략의 핵심사업으로 이번에 한화건설이 본계약을 체결한 1단계 공사의 사업비로만 약 1조80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3년 개장할 예정이다.

최광호 한화건설 부회장은 “복합개발사업 분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북아 최대 규모가 될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1단계 건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성할 것”이라며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건설은 현재 약 2조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과 약 1조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들어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까지 수주하는 등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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