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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동행' 비전 실천한 삼성, 이웃사랑성금 500억 전달

  • Editor. 김지훈 기자
  • 입력 2021.12.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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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다운뉴스 김지훈 기자] 삼성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따라 CSR 활동의 방향성을 우리 사회에 더욱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성금 기탁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16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특히 올해 성금은 회사 기금 외에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도 포함됐다.

삼성은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연말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성금 전달식에서 "삼성과 모금회의 변함없는 협력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7200억원에 육박하는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한 성금은 장애인 복지 증진,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삼성은 유니세프, 푸른나무재단 등 8개 비정부기구(NGO)와 함께 제작한 2022년도 달력 31만개를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스쿨도 운영 중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취약계층 보육기관에 노트북·태블릿·교육 콘텐츠, 교실 리뉴얼,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삼성의 따뜻한 행보에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CSR)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높여 나가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역할이 컸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의 동행 비전에 따라 삼성은 CSR 활동이 우리 사회에 더욱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창립 50주년 메시지를 통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는가 하면, 지난 10월 25일에 진행된 고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도식에서도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갑시다"며 삼성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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